배우 김상호가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이유에를 솔직히 밝혔다.
김상호는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이하 특별수사) 관련 인터뷰에서 "저는 제 모습을 사랑한다"며 "대머리가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발을 쓰면 가면을 쓴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머리도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제가 큰 사랑을 받으면 대한민국의 대머리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나"라고 유쾌하게 언급했다./pps201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