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 진영이 이수민과 김소희, 윤채경에게 자작곡을 선물한다.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의 신2’에 출연 중인 작곡돌 B1A4의 진영이 LTE의 야심작 3인조 걸그룹 이수민, 김소희, 윤채경에게 직접 쓴 곡을 선물하게 됐다.
진영은 2011년 B1A4미니 1집 수록곡 ‘블링걸’을 시작으로 ‘걸어본다’, ‘이게 무슨 일이야’ 등 그룹의 다양한 대표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남다른 감각과 실력을 검증 받았다. 특히 최근 ‘프로듀스101’에서 선보인 ‘같은 곳에서’곡으로 대중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프로듀서로서의 입지를 굳힌 바 있다.
LTE 이상민 대표는 진영을 지드래곤, 지코와 함께3대 작곡가로 손꼽을 정도로 프로듀서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수민-김소희-윤채경을 위한 곡을 주문했다. 이에 진영은 흔쾌히 작곡 제안을 수락, 세 사람만을 위한 자작곡 작업에 착수한 것. 과연 소녀들의 취향 저격 작곡가 진영이 어떤 곡을 완성시킬지, 김소희-윤채경-이수민은 진영의 곡으로 데뷔 무대를 가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음악의 신2’를 연출하는 박준수PD는 “모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 실제 걸그룹의 데뷔가 가능할지 지켜봐 주시는 것도 남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수민-김소희-윤채경 세 사람이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가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2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음악의 신2’ 5회에서는 LTE 3인조 걸그룹의 첫 녹음실 장면이 공개된다. 18년차 연습생 이수민과 ‘프로듀스101’ 출신 김소희, 윤채경은 첫 녹음부터 성공한 가수들만이 경험한다는 ‘녹음실 괴담(녹음실에서 귀신을 목격)’을 직접 경험하며 대박 조짐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녹음실 괴담’의 전말은 이 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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