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벤 에플렉이 본인이 만들 '배트맨' 솔로무비에 대해 "나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벤 에플렉은 최근 인터뷰에서 '배트맨' 솔로무비에 대해 "최고의 원작 코믹스를 갖고 있기에 그 이야기를 끌어오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그렇지만 거기에 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오리지널 스토리를 만들 것이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코믹스와 이전 배트맨 무비와는 또 다른 벤 에플렉표 배트맨을 기대케하는 부분이다.
앞서 DC 확장 유니버스를 총괄 하게 된 DC의 CCO(Chief Creative Officer)인 제프 존스가 벤 에플렉의 '배트맨' 솔로무비 프로젝트에 이미 착수해 작업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 그는 "앞으로의 DC 영화들은 희망과 낙관주의가 매우 필요하다"고 말하며 좀 더 밝은 영화를 지향한다는 뜻을 내비쳤던 터라 그 결과물이 주목된다.
DC코믹스 기반 영화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가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히트를 쳤지만, 최근 등장했던 잭 스나이더 감독의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흥행과 평 면에서 기대를 넘지는 못했던 바다. / nyc@osen.co.kr
[사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