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이혼 소송 중인 엠버 허드가 이번엔 경찰과의 진실 공방전에 돌입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이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엠버 허드 측은 폭행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는 LAPD의 말은 거짓말이라고 주장, 조니 뎁과의 친분 때문에 경찰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버 허드 측 주장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폭행을 당한 뒤 911에 신고 전화를 걸었고 경찰이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목격자도 있었다. 로즈 패닝턴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엠버 허드의 상처를 눈으로 직접 확인, 경찰에게 엠버 허드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 측은 당시 폭행 흔적은 없었다고 부인한 상태. 이에 엠버 허드 측은 "경찰이 말을 계속해서 바꾸고 있다. 처음에는 911 신고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하더니 이후에 전화를 받았다고 인정했다"며 "조니 뎁과의 친분 때문에 사건을 은폐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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