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이하 '특별수사')' 측이 금수저 사모님을 향한 아재콤비의 통쾌한 한 방이 담긴 사모님 특별수사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갑질에 맞서는 아재들의 특별한 범죄 수사를 다룬 '특별수사' 측이 2일, '베테랑' 조태오를 뛰어넘는 사모님을 향한 통쾌한 한 방을 담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한 것.
먼저 공개된 예고편에서 사모님(김영애 분)은 '베테랑'의 조태오(유아인 분)를 능가하는 역대급 갑질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영상 속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왜 죽고 다쳐야 하는 거지?"라는 필재(김명민 분)의 대사에 "아무 상관이 없다면 그게 이유가 아닐까"라고 답하며 드러난 대해제철 사모님의 모습은 그 존재감만으로 그가 얼마나 지독한 인물인지를 보여준다.
또한 사모님은 밖으로는 자선활동과 기부를 실천하는 덕망높은 사모님인 듯 하지만 안으로는 어떤 잔인한 악행도 서슴지 않는 이중적인 인물로 등장한다. 이같은 안하무인 갑수저 사모님을 향한 아재 콤비의 통쾌한 수사가 더욱 기대되는 대목.
뿐만 아니라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변호사 사무실 브로커와 거대 권력을 쥔 대기업 사모님의 대결구도를 궁금하게 만드는 구도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