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박중원 PD가 첫 야외 버라이어티에 도전한 이특에 대해 칭찬을 전하는 동시에 기대를 당부했다.
SBS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 편의 연출자인 박중원 PD는 2일 OSEN에 "후발대 중 가장 주목해야 하는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이특을 꼽고는 "이특이 이번 정글에서 굉장히 잘했고, 또 열심히 했다. 코코넛도 잘 따고 적응력이 뛰어났다"고 칭찬했다.
또 박 PD는 "사실 이특은 완전 도시남이다. 또 토크쇼 이미지가 고정이 되다 보니 이렇게 야외 버라이어티에 도전을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MC를 계속 할 생각이면 다양한 장르에 도전을 해보는 것이 좋을 거라 판단했고, '정글의 법칙'을 통해 야외 생존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길 바랐다. 본인도 같은 생각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PD는 "겁도 많이 냈지만, 막상 시작을 하니 정말 열심히 하더라. 진짜 책임감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야외 예능이다 보니 말보다는 몸으로 보여줘야 하는 것이 많았는데, 그런 점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더라. 아무래도 슈퍼주니어의 리더고, 승부욕도 강하다 보니 정글에서도 그런 부분이 돋보이더라"라고 정글에서 이특이 보여준 활약상을 언급했다.
이특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 MC로 활약 중이다. 이 때문에 정글 생존 도중 '정글 속의 스타킹' 진행을 하기도 했다고. 또 화산에 올라가서 자기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며 뭉클한 감정을 전하는 등 지금껏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이특의 진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특 외에도 장현성, 이태곤, 장희진, 몬스타엑스 셔누 등이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파푸아뉴기니 후발대 편은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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