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신' 조재현, 결국 최종원 죽이나..잔인함의 극치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6.02 23: 05

조재현은 결국 최종원을 죽일까.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국수의 신' 12회에서는 깨어나려는 대천(최종원 분)을 막으려는 길도(조재현 분)의 계략이 펼쳐졌다. 
이날 여경(정유미 분)은 길도(조재현 분)를 잡기 위해 찾아온 궁락원에서 태하(이상엽 분)을 만나자 실망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태하는 여경을 끌어들이지 않기 위해 "6년 동안 못 만나도 견딜만 하더라. 친구란 거 생각보다 별 거 없어. 가라"라며 차갑게 뒤돌아섰다. 
길도의 마음을 얻기 위한 태하의 노력은 계속 됐다. 그는 강숙(이일화 분)이 길도의 방에 있는 CCTV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자 그 사이 CCTV 화면을 일반 채널로 바꿔놓았다. 
이에 길도는 그를 '박실장'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수고했다"고 말했다. 태하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 것. 
무명(천정명 분) 역시 길용(김재영 분)과 마주쳤다. 길용은 여경이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아냐며 연락하라고 종용했지만, 명이는 여경이를 위해 모른 척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여경도 김길도와의 운명을 피할 수는 없었다. 소태섭(김병기 분)의 지시로 김길도를 조사하기 시작한 것. 
무명의 면장 경연 대회도 진행됐다. 무명은 생전 어머니가 해줬던 오색 약초 국수를 선택, 길도가 독으로 썼던 각시투구꽃의 뿌리를 약으로 이용해 만들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다해(공승연 분)는 길도가 대천(최종원 분)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고 뛰쳐나갔다. 
길도가 대천에게 독을 주사하려던 순간, 대천이 깨어났다. 그는 "길도야 그만해라"라고 말했지만 길도는 아랑곳하지 않고 약을 주사하려는 잔인함을 발휘했다. 과연 다해는 길도를 막고 대천을 살릴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국수의 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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