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전소민이 일기장에 욕이 있다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 출연해 이 같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소민은 "일 없을 때는 늦게 잔다. 새벽 5시?"라며 "혼자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한다. 집에 가면 생각을 한다. 생각을 하다 보면 세 시간이 훅 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소민은 "유일하게 하는 것은 일기를 쓰는 거다. 그런데 기분이 안 좋을 때만 쓰더라. 결국에는 욕이나 살생부가"라며, "2008년도 쯤에 쓴 일기에 쌍시옷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소민은 일기장을 직접 공개했고, "남자 이름이 너무 많아서"라면서 당황스러워해서 웃음을 줬다.
또 김태원은 "새벽 4시에 자서 오후 4시에 일어난다. 12시간은 잔다. 운동 대신. 오후 6시쯤 술 한 잔하고, 또 집에 가서 곡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