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이 오늘(3일, 한국시간) 북미개봉하는 가운데 북미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포스터는 인물 대신 집의 입구와 주변 환경의 으스스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국내 포스터보다 '공간'에 초점을 맞췄는데, 보다 오컬트 분위기를 살렸다는 평이다.
그런가하면 '곡성'은 북미 개봉을 앞두고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점을 기록, 이를 유지 중이라 그 흥행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해외 평단과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냈던 바다.
버라이어티는 "한국 장르물의 대가 나홍진이 재밌는 슈퍼내추럴 스릴러로 돌아왔다"고 평했으며 에드워드 더글라스라는 이름의 평론가는 "만약 당신이 호러무비의 팬이라면, 꼭 봐야할 머스트 무비 리스트에 '곡성'을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 nyc@osen.co.kr
[사진] '곡성'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