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 7월 7일 일본에서 새 싱글 앨범 '레인보우'(RAINBOW)를 발매한다.
소속사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ELEVEN9 ENTERTAINMENT)는 3일 "세븐이 오는 7월 7일 새 싱글 앨범 ‘레인보우’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현지 활동 재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세븐은 지난 2013년 발매한 싱글앨범 '아리가토우'(ありがとう) 이후 3년 만에 10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팬들을 만나게 됐다.
세븐의 일본 소속사 빅터 엔터테인먼트(VICTOR ENTERTAINMENT)는 3일 정오 유튜브를 통해 ‘레인보우’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신곡 ‘레인보우’를 미리 들을 수 있는 해당 영상은 총 7편으로 구성하였으며, 빅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레인보우’는 비가 갠 뒤에 무지개가 나타나면서 새로운 빛이 발하는 모습을 경쾌한 사운드로 표현한 팝댄스곡이다. 빅터 측은 신곡에 대해 “세븐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노래”라며 “듣는 이들에게 도전과 시작을 향한 용기를 불어 넣는 응원 같은 곡”이라 설명했다.
새 싱글 앨범 ‘레인보우’는 타이틀 곡 ‘레인보우’와 발라드 ‘키미가스키다요'(君が好きだよ) 그리고 세븐이 작사 작곡한 ‘괜찮아’까지 3곡의 신곡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돼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해당 음반은 세븐이 지난 3월 일본 대형 레코드사 빅터와 전속 계약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싱글 앨범이다. 세븐을 중심으로 새로운 제작진과 스태프를 결집해 만든 앨범으로 알려져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세븐은 지난 3월 도쿄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팬들과 만나는 이벤트 ’SE7EN Premium Talk Event In Tokyo’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작년 10월에는 총 6회에 걸쳐 나고야, 고베,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5개 도시에서 일본 데뷔 10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SE7EN 10th Anniversary Tour In Japan’를 성료했다. /sjy0401@osen.co.kr
[사진]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