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다가오면서 세븐의 본격적인 복귀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변함없이 응원해 주고 기다린 일본 팬들을 위해 우선 해외 활동을 선택했다.
3일 소속사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은 오는 7월 7일 새 싱글 앨범 '레인보우'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현지 활동을 펼친다. 이로써 세븐은 2013년 싱글 '아리가토우' 이후 3년 만에 일본에서 컴백하게 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레인보우'는 비가 갠 뒤에 무지개가 나타나면서 새로운 빛이 발하는 모습을 경쾌한 사운드로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마치 세븐 본인의 이야기를 오롯이 풀어낸 듯한 느낌이다.
세븐의 일본 소속사 빅터 측은 신곡에 대해 "세븐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노래다. 듣는 이들에게 도전과 시작을 향한 용기를 불어 넣는 응원 같은 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반은 세븐이 지난 3월 일본 대형 레코드사 빅터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싱글 앨범이다. 그래서 자작곡 '괜찮아'까지 넣으며 앨범 곳곳에 진심을 담았다.
지난해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전역 후 활동 기지개를 켠 세븐이 이번엔 자신의 주 무대였던 일본으로 넘어가 다시 한번 열도를 흔들 전망이다. 국내 컴백 역시 준비 중인 상황.
신곡 제목처럼 세븐에게도 무지개가 활짝 뜰 날이 머지않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트레일러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