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니 뎁이 23세 연하의 아내 엠버 허드와의 폭행 시비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어시스턴트가 나섰다. 조니 뎁이 엠버 허드를 폭행했다는 문자를 쓴 적이 없고, 폭력 사건도 없었다는 주장이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최근 조니 뎁의 어시스턴트 스티븐 도이터와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도이터는 최근 엠버 허드 측이 자신과 주고 받았다며 내놓은 문자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조니 뎁이 허드를 폭행했다는 늬앙스의 문자를 쓴 적이 없으며, 허드와의 대화는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화 속 도이터는 뎁에게 폭행 당한 허드를 위로하고 이에 대해 합의점을 찾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도이터는 뎁이 허드를 학대한 사실이 없다면서 대화 사진에 이를 주고 받은 날짜가 적혀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조작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지난 2011년부터 엄청난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하던 중 2015년 결혼했다. 그러나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1년 여만의 결혼 생활을 청산하겠다고 선포했다. 치열한 공방이 오고 가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실제 폭행이 있었는지는 지켜볼 일인 듯하다. /bestsurplu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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