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I&II'(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 Parts I & II)' 캐스팅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스틸 이미지가 공개됐다.
해리포터 공식 홈페이지 '포터모어'(pottermore)는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해리포터 아들 앨버스 세베루스 포터 역에 샘 클레메트가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해리포터 역은 제이미 파커, 해리포터의 아내 지니 포터 역은 포피 밀러가 각각 연기한다.
이어 2일 말포이와 그의 아들의 모습 역시 공개됐다. 알렉스 프라이스와 안소니 보일이 각각 드레이코와 스콜피우스 말코이 역을 맡는다.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로부터 19년 후, 아버지가 된 해리 포터와 그 막내 아들의 이야기 다룬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8번째 콘텐츠이자 연극 버전으로 후속편 개념은 아니다. 조앤롱링과 잭손, 존 티파니 공동 집필이다.
'저주받은 아이'는 해리의 막내 아들인 알버스이다. 그는 해리 포터 가문의 전설의 무게에 시달린다.
오는 7월 30일 런던 팰리스 극장에서 7월 30일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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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터모어'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