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요즘 김태균 욕하는 사람은 미친 사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6.03 18: 30

"요즘 김태균 욕하는 사람은 미친 사람이지". 
김태균(한화)의 방망이가 뜨겁다. 최근 10경기 타율 4할6푼9리(32타수 15안타) 3홈런 17타점의 고감도 타격을 선보이며 주포의 위용을 되찾았다.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가 된 격. 김성근 감독 역시 김태균의 최근 상승세가 만족스러운 모양이었다. 
3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을 향한 비난이 칭찬으로 바뀌었다'는 한 기자의 한 마디에 "요즘 김태균 욕하는 사람은 미친 사람이지"라고 허허 웃었다. 부드러운 표현은 아니지만 그만큼 김태균의 최근 상승세가 만족스럽다는 의미다. 

한화는 이날 3번 김태균, 4번 윌린 로사리오, 5번 조인성으로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이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3번(송광민)이 없으니 하나씩 올렸다"고 설명했다. 
2일 대전 SK전서 시즌 첫 승(7이닝 1실점)을 신고한 장민제의 활약 역시 김성근 감독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어제 잘 던졌다. 마운드 위에서 승부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게 그의 말이다. 하지만 선발진 가세에 관한 물음에는 "아직 두고 봐야 한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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