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미주가 '뮤직뱅크' 생방송 중 다쳐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스케줄에서 잠시 빠진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OSEN에 "미주가 병원에서 발목 인대 부상 진단을 받았다.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아쉽지만 이번주 스케줄에선 빠진다. 남은 일곱 멤버가 다시 안무 동선을 짜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주는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멤버들과 함께 '데스티니(나의 지구)' 무대를 펼쳤다. 그런데 노래 중간 춤을 추다가 발목이 꺾이고 말았다. 크게 접지른 탓에 고통은 컸지만 미주는 프로답게 아픔을 참고 무대를 끝까지 마쳤다. 이어마이크를 차고 있던 까닭에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다.
하지만 부축을 받고 내려올 정도로 크게 고통스러워해 곧바로 여의도 인근의 병원으로 달려가 치료를 받았다.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원의 판단 아래 아쉽지만 이번주 정해진 스케줄에선 빠지게 됐다.
이로써 러블리즈는 4일 MBC '쇼 음악중심', '2016 드림콘서트', 5일 SBS '인기가요'에 미주 없이 7인조로 무대에 오른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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