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이준익 감독·'태후' 대상..'시그널' 3관왕 (종합)[52th 백상]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6.03 23: 35

 '동주', '사도'의 이준익 감독과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부문의 작품상은 '암살'에 돌아갔고, TV 부문은 '시그널'이 받았다. '시그널'은 극본상과 여자최우수연기상, 작품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드라마로 인정 받았다. 
이준익 감독과 '태양의 후예' 팀은 3일 오후 8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각각 영화 부문,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암살'이 작품상,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이어 '내부자들' 이병헌과 '무뢰한' 전도연이 남녀최우수연기상을, '소수의견' 이경영과 '히말라야' 라미란이 남녀조연상을 받았다. 
또 박정민(동주)과 박소담(검은사제들)이 남녀신인연기상을 받았고,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이 신인감독상,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감독이 각본상을 받았다. 
TV부문에서는 '시그널'이 드라마 작품상을, '일밤-복면가왕'이 예능 작품상, 다큐멘터리 '시험'이 교양 작품상을 받았다. 연출상은 '응답하라 1988'의 신원호 감독이 받았으며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과 '시그널' 김혜수가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또 류준열(응답하라 1988), 김고은(치즈인더트랩)이 남녀신인연기상을 받았고 '마이리틀텔레비전'의 김구라, '최고의 사랑-님과함께'의김숙이 남녀예능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개그맨 신동엽과 미쓰에이 수지가 진행을 맡았다.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가수 김필, 전인권, 효린이 '응답하라 1988'의 OST '청춘', '걱정말아요 그대'로 축하 공연을 펼쳤다. 
다음은 수상내역. 
영화 부문 
▲대상=이준익(동주)
▲작품상=암살
▲감독상=류승완(베테랑)
▲남자최우수연기상=이병헌(내부자들)
▲여자최우수연기상=전도연(무뢰한)
▲남자조연상=이경영(소수의견)
▲여자조연상=라미란(히말라야)
▲남자신인연기상=박정민(동주)
▲여자신인연기상=박소담(검은사제들)
▲신인감독상=한준희(차이나타운)
▲각본상=안국진(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스타센추리 인기상=도경수(순정), 수지(도리화가) 
TV부문
▲대상=태양의 후예
▲드라마 작품상=시그널
▲예능 작품상=일밤-복면가왕(민철기PD)
▲교양 작품상=시험
▲연출상=신원호(응답하라1988)
▲남자최우수연기상=유아인(육룡이나르샤)
▲여자최우수연기상=김혜수(시그널)
▲남자신인연기상=류준열(응답하라 1988)
▲여자신인연기상=김고은(치즈인더트랩)
▲남자예능상=김구라(마이리틀텔레비전)
▲여자예능상=김숙(님과함께-최고의사랑)
▲극본상=김은희(시그널)
▲스타센추리 인기상=송혜교, 송중기(태양의 후예)
▲글로벌스타상=송혜교, 송중기(태양의 후예)
▲인스타일 베스트스타일상 남자=박보검 
▲인스타일 베스트스타일상 여자=수지 /eujen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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