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허드가 줄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조니 뎁에 이어 그의 친구인 코미디언 더그 스탠호프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3일(현지 시각)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더그 스탠호프가 위자료 때문에 자신이 조니 뎁에 대한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써 큰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앞서 엠버 허드는 "조니 뎁과 함께 살면서 수차례 맞았다. 그는 알코올 중독과 약물 중독이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더그 스탠호프는 연예매체 더 랩에 보낸 칼럼에서 "엠버 허드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다. 엠버 허드는 수년간 조니 뎁을 조종해왔다"며 조니 뎁을 감쌌다.
엠버 허드는 최근 조니 뎁에 대한 이혼소송 서류를 접수했으며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엠버 허드에게서 맞은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고 조니 뎁의 이전 가족들과 측근들은 "그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고 두둔한 상황.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엠버 허드가 위자료를 더 많이 받기 위해 거짓 주장을 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그러나 엠버 허드의 변호사는 조니 뎁에게 받을 위자료를 애리조나에 있는 가정폭력 쉼터에 모두 기부하겠다며 쇼임을 부인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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