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휘트니 휴스턴의 전 남편이자 고 바비 크리스티나의 아빠인 바비 브라운이 두 사람을 먼저 하늘로 떠나 보낸 슬픔을 최초 고백했다.
바비 브라운은 최근 로빈 로버츠와 인터뷰에서 "휘트니 휴스턴에게 일어났던 일이 똑같이 내 딸에게 일어났다"며 슬픔을 내비쳤다.
2012년 2월, 휘트니 휴스턴은 욕조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는데 3년 후 바비 크리스티나 역시 같은 모습으로 목격돼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쁘렸다. 그는 6개월간 혼수상태로 있다가 지난해 7월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 때를 떠올리며 바비 브라운은 눈물을 보였다.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내 딸에게 '그만 가자'고 말하는 거였다. 결국 내 아이가 떠났다"며 눈물을 흘렸다.
바비 브라운의 인터뷰는 오는 9일 ABC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A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