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타가 가상 아내 모델 김진경과 레이싱 대결을 펼쳐 승리를 한 후 소원권을 획득했다.
조타는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내 김진경과 카트 레이스를 펼쳤다. 지난 만남에서 운전을 하지 못했던 것을 기억하고 카트로나마 태워주고 싶었던 것.
승부욕이 불타오른 부부는 소원권을 걸고 내기를 하기로 했다. 조타가 잠시 져주나 싶더니 곧 김진경을 앞서 나갔다. 결국 조타에게 진 김진경은 "내 바퀴보다 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렇다"고 변명했지만 이내 소원을 들어주게 됐다.
인터뷰에서 "져줄 생각이 없었다. 소원은 벌써 생각하고 있었다"던 조타는 "애교 한 번만 보여달라"고 소원을 빌어 아내를 당황하게 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