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빌 스카스가드가 스티븐 킹 원작 공포영화 '피의 삐에로'(It)에 악역으로 출연한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빌 스카스가드는 '피의 삐에로'에 악역 페니와이즈 더 클라운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페니와이즈는 극 중 악역 캐릭터로서 수많은 모습으로 변신해서 사람들 앞에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모습은 풍선을 손에 든 광대의 모습이다.
빌 스카스가드는 이 영화에서 제이든 피버허, 젝 딜런 그레이저, 핀 울프하드, 와이어트 올레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피의 삐에로'는 27년을 주기로 살인사건이 일어라는 데리라는 도시에서 각기 다른 개성의 7명 아이들이 뭉쳐 도시를 피로 물들이는 존재 '그 놈(it)'에 맞선다는 내용을 담는다. 아이들의 공포심이 형상화된 살인마의 강렬한 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공포물의 고전이라 불린다. 영화 '마마'를 만든 안드레스 무시에티가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빌 스카스가드는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의 동생으로 영화 '엠퍼러',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 '안나 카레리나', 드라마 헴록 그로브' 시리즈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다. / nyc@osen.co.kr
[사진] '피의 삐에로' 스틸, '다이버전트 시리즈:얼리전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