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남자 프로농구팀 울산 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로 데뷔하여 올해로 10년째 활동 중인 치어리더 박기량이 미니앨범 'Lucky Charm'을 발매한다.
박기량의 소속사 측은 4일 이같이 밝히며 "'Lucky Charm'은 ‘행운의 부적, 행운의 마스코트, 행운의 여신’ 이라는 뜻으로 그 동안 경기장에서 치어리딩을 통해 승리를 위한 에너지를 발산했던 박기량이 팬들과 본인 스스로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의미이다"라고 전했다.
앨범에는 총 4곡이 수록 됐다. 힙합 그루브와 EDM 사운드 그리고 박기량의 독특한 보이스 컬러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허슬'은 '나 또한 언제나 땀을 흘리며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기량 내면의 상처를 가녀린 색채로 표현한 발라드곡 ‘흠집’과 치어리딩 상황을 묘사한 강렬한 기타 사운드의 응원곡 ‘Charm’도 담겨져 있다. 마지막으로 걸크러쉬 매력과 섹시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다같이 박수치며 즐겁게 즐기자는 내용의 ‘Like This’가 트랙을 장식했다.
소속사 측은 "이제 응원단상에서 본인의 노래로 치어리딩을 하며 차별화 된 모습으로 치어리더 1인자의 입지를 굳히게 된 박기량은 특히 앨범 작업 전 과정 내내 본업인 치어리더 활동을 병행하며 성공적인 커리어 영역 확장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라고 밝혔다.
이번 박기량 미니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은 여러 히트곡들을 만든 이트라이브(E-Tribe)가 맡았다. 6월 중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7월 중 동료 치어리더들과 함께 자선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RS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