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세븐틴, 멤버 1人 빠져도 OK..프로는 달랐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6.04 19: 53

세븐틴과 러블리즈가 각각 멤버 한 명씩 빠진 가운데 '드림콘서트' 무대를 훌륭하게 채웠다. 
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16 드림콘서트'에서 세븐틴은 '예쁘다'와 '만세'를 들고 무대에 섰다. 전날 멤버 원우가 급성 위염으로 불참해 12명의 멤버들만 등장했다. 
하지만 원우의 빈자리는 남은 멤버들이 멋지게 메웠다. 원우의 파트를 준이 소화하며 어색함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덕분에 팬들은 더 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러블리즈도 마찬가지. 전날 KBS 2TV '뮤직뱅크' 생방송 무대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미주는 치료에 집중하고자 이날 스케줄을 뺐다. 하지만 깁스를 한 채 무대 옆에서 멤버들을 지켜봤다. 
미주의 응원을 받은 러블리즈 일곱 멤버들은 더욱 열심히 노래하고 춤 췄다. 새하얀 원피를 입고 '데스티니'와 '아츄'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눈과 귀가 정화되는 무대를 탄생시켰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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