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후배 가수 중 태양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이승철은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30주년 기념 투어가 쑥스럽다"며 "요새는 뭐 기본이 40년이 있으시다. 조용필 선배님도, 패티김 선배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30년간 여러분과 함께 노래하고 있다느 것만으로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세월이 흐른 것에 대해 "28년 됐다. 팬클럽이 팬클럽 회장도 노안이 와서 감사하지만 가슴아프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가장 좋아하는 후배 가수를 묻는 질문에 대해 "내가 제일 좋아하는 후배 가수는 태양이다. 키 빼고 다 갖췄다. 가수가 키가 크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eujenej@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