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에 감방 신세를 면하지 못하게 된 윤원형(정준호 분)이 감옥에 갇히는 수모를 당했다.
윤원형은 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연출 이병훈 최정규, 극본 최완규)에서 세력다툼에 희생돼 감옥 신세를 졌다.
험악한 감방 속 사람들을 보고 당황한 윤원형은 큰 소리를 쳤지만, 감방 안에 갇힌 이들은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큰소리치던 윤원형은 "저 구석에 찌그러져 있어라"는 죄수들의 말에 결국 구석으로 쭈뼛쭈뼛 자리를 옮겼다. /sjy0401@osen.co.kr
[사진] MBC '옥중화'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