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설운도의 ‘19금’ 토크에 마리텔 심의위원회가 제재에 나섰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MLT-28 후반전이 시작된 가운데 설운도 뮤지 김조한은 즉석에서 휴가노래를 작사·작곡했다.
설운도는 트로트 가수의 장점을 살려 신나는 톤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떠나요 남자 셋이서”라고 첫 소절을 시작했는데 이어 채팅방에 참여한 네티즌들이 가사의 뒷부분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19금에 해당하는 가사들을 본 설운도는 “좋다”며 호응했고 음탕한 가사를 내놓기도 했다. 이에 ‘마리텔’ 심의위가 출연해 자체 편집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