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형님 학교'를 접수했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형님 학교'에 트와이스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불량한 옷차림으로 나타나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가방을 내던지고 두 눈을 부릅뜨며 형님들을 제압하려고 했다.
트와이스가 '형님 학교'를 접수하려고 온 것. 멤버들은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형님들은 트와이스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트와이스는 먼저 형님들 앞에서 '치어업' 무대를 선보였고 서장훈은 트와이스의 무대를 보기 위해 스튜디오 앞에 나가서 보는 수고까지 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이 모두 명찰을 가리고 나온 가운데 쯔위가 이름을 맞추라고 했다. 멤버들은 9명의 이름을 맞추는데 고군분투 했고 쯔위는 가차없이 답이 틀린 형님에게 뿅망치를 날렸다.
트와이스는 서장훈에게 몰래카메라를 하기도 했다. 서장훈과 인연이 깊은 이름을 가진 트와이스의 정연이 서장훈을 당황케 한 것.
트와이스 멤버 모두 계속해서 서장훈을 조금씩 속였다. 정연은 서장훈이 좋다며 서장훈의 옆자리에 앉았고 서장훈을 곤란하게 했다. 그러다 서장훈은 또 답을 맞혀 정연이 아닌 다른 멤버와 짝이 됐고 정연이 결국 눈물을 보여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또한 트와이스는 옹알이 게임에서 이를 가리고 입술로만 노래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