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LAA전 8호 홈런 포함 3출루 경기(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6.05 08: 08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는 등 3출루 경기를 완성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강정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포함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 1사구의 기록을 남겼다.
전날(4일)에 이어서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때려내면서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7푼3리(77타수 21안타)로 소폭 올랐고, 타점 2개를 추가, 시즌 21타점을 수확했다.

0-1로 뒤진 2회말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리고 강정호는 이번에도 초구를 그대로 노렸다. 강정호는 LA 에인절스 선발 줄리스 차신의 86마일 커터를 그대로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8번째 홈런. 강정호의 홈런으로 팀은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3회초 수비에서 곧장 2-2 동점을 허용했다. 강정호의 타석은 3회말 다시 돌아왔다. 3회말 2사 이후 스탈링 마르테의 3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강정호는 2B2S에서 샤신의 84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이번에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3-2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강정호는 3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그리고 침착하게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6구 승부 끝에 9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3으로 앞선 7회말, 4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무사 2루의 밥상이 차려졌다. 에인절스 페르난도 살라스의 초구와 2구를 스트라이크로 흘려보낸 강정호는 불리한 카운트로 타석을 시작했다. 2B2S까지 승부를 끌고 가면서 6구 82마일 너클 커브를 노려서 밀어 쳤지만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뜬공으로 타석을 마무리 했다.
8-7, 1점 차로 쫓긴 8회말 강정호의 다섯 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2사 1루에서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1루 주자 마르테의 2루 도루로 2사 2루 기회 득점권 상황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1B1S에서 에인절스 조 스미스의 78마일 체인지업이 다리 쪽으로 향하며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시즌 5번째 몸에 맞는 공이었다.  
한편, 피츠버그는 LA 에인절스에 8-7로 승리를 거두며 4연패를 탈출했다. 시즌 30승25패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투수로 나선 제프 로크가 7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를 펼치면서 시즌 5승(3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강정호가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고 7회말 3-3 동점 상황에서 그레고리 폴랑코가 결승 솔로포를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해리슨의 적시타와 대타 맷 조이스의 스리런 홈런까지 더해 피츠버그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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