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이혼 소송은 물론, 폭력 논란까지 휩싸인 가운데 이번 소송이 그의 커리어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4일(현지시각), "조니 뎁의 이혼이 그의 커리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라는 제목으로 영화 전문가들의 분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할리우드 전문가는 "조니 뎁은 이혼이 어떻게 마무리 되든 이에 대해 해명하고 설득할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아마 그럴 시간을 갖지는 않겠지만 이번 사건은 정말 심각한 사항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 아침에 조니 뎁에 대한 모든 오해들과 루머들이 풀리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나 그는 가족 영화로 큰 사랑을 받았기에 그렇다"며 "아마 이를 풀지 않는다면 가족 영화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전문가는 그리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그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못할 것이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현재 잘 되고 있지 않지만 차기작에서 그가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모데카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