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수근이 '식사'에서도 빵빵 터트렸다. 감동적인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는 '식사'에서도 기회가 생길때마다 웃음을 만들어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에서는 이수근과 그룹 우주소녀 수빈이 여행을 떠났다.
이수근과 수빈 그리고 김수로는 방랑식객 임지호를 위한 요리 만들기에 나섰다. 메인 셰프가 된 이수근은 소고기 등심을 활용해서 육전 만들기에 나섰다. 수빈은 볶음밥을 만들고 김수로는 개망초를 가지고 김치전을 요리했다.
임지호는 세 사람의 요리의 순위를 매기지 않았다. 착한 마음씨를 지닌 방랑식객은 임지호는 통풍으로 고생하는 이수근을 위해서 건강한 밥상을 준비했다.
이수근은 신인 여자 아이돌인 수빈을 위해서 개인기 강의에 나섰다. 이수근은 자신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오동잎 댄스 전수에 나섰다. 수빈은 최선을 다해서 오동잎 댄스를 따라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방송을 쉬면서 가장 큰 힘을 줬던 인물로 강호동을 꼽았다. 이수근은 "방송을 쉬고 있을 때, 강호동이 매일 전화 해줬다"며 "어느날 갑자기 전화해서 강원도로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과거 '1박2일' 여행지를 찾아서 추억을 떠올렸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과테말라에 계신 가족과 떨어져서 한국에서 혼자 학교를 다니는 사연의 주인공을 위해서 웃음을 선물했다. 그리고 임지호를 도와서 사연의 주인공을 위한 요리 만들기에 나섰다. 그렇지만 이수근은 요리를 하지 않고 중계만 하면서 최고의 입담을 자랑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기숙사에 살면서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먹었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갔던 사연을 꺼내놓기도 했다.
이수근은 사연의 주인공과 함께 밥을 먹으며 끊임없이 웃게해줬다. 특히 수빈과 김수로 그리고 임지호와 펼친 상황극에서는 최고의 개그맨다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어머니에 완벽하게 빙의했다. 사연의 주인공도 오랜만에 가족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행복해했다./pps2014@osen.co.kr
[사진] '식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