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첫 번째 유닛이 금주 확정된다.
아이오아이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OSEN에 "유닛 멤버를 놓고 최종 조율단계다. 이번주에 유닛으로 확정된 멤버들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서 아이오아이의 '드림걸스' 활동에는 여러 이유로 인해 아쉬움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이번 유닛은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이오아이는 지난 4일 드림 콘서트를 끝으로 데뷔 무대를 모두 마무리했다. 물론 오는 6일, 완전체 멤버들의 화장품 CF 광고 촬영이 예정중인 상태다.
현재 아이오아이 유닛을 위한 곡들의 가이드 버전이 수집됐으며, 유닛 멤버 확정을 전후해 활동곡을 선정한 뒤 녹음을 진행할 계획이다. '철저한 준비'를 앞세운 만큼, 아무리 빨라도 7월이 넘어야 유닛 활동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유닛과 더불어,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속한 소속사들의 개별활동이 겹쳐질 가능성이 짙어진 만큼 아이오아이 멤버들간 선의의 장외 경쟁을 펼치는 독특한 풍경도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아이의 제한된 활동이 "마라톤 활동 같다"고 비유한 김세정의 말처럼, 이들의 활동은 이제 막 첫발을 내디뎠다. 앞으로 2번의 유닛, 1번의 완전체 활동으로 내년 1월까지 활약할 이들의 행보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은 이의 관심이 집중될 게 확실해 보인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