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이 골프 대회 후 사고를 당했다.
5일 방송된 KBS '아이가 다섯'에서는 미정을 찾아온 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숙은 미정에게 재혼은 절대 안된다고 반대하고, 미정은 울면서 "팀장님이라면 나를 잡아 줄 것 같다. 그 분이라면 재혼해서 살아보고 싶다. 허락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미숙을 끝까지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태는 태권도 시합 도중 다친 우영을 업고 집까지 데려다 주고, 미정 할머니에게 미정에게 결혼 프로포즈를 했다며 도와달라고 한다.
상민은 자신이 여자를 만난다고 거짓말한 장소에 연태가 찾아오자, 연태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사귀자고 한다. 연태는 못이기는 척 상민의 제의를 수락고, 연태는 부모님 식당에 상민을 데리고 가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국수를 먹인다. 상민은 밤에 연태에게 달달한 문자를 보내고, 연태는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했다.
미정은 상태와의 재혼을 포기하고 다른 회사에 면접을 보러가고, 이를 안 상태는 "임원진 면접만 남았다는 이야기 들었다. 그 날 바쁠 거다. 내가 안 보내줄 거다"고 말했다.
한편, 상민은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후 "필드 밖의 연두가 나에게 힘을 줬다"고 공개적으로 연태를 언급해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상태는 골프 대회 철거 작업 중 부상을 당해 응급실로 실려가고, 응급실로 달려간 미정을 눈물을 펑펑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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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가 다섯'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