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원미경, 김영철에 사이다 독설.."고집불통!"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6.05 21: 54

원미경이 김영철에게 시원한 사이다 독설을 날렸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30회에서는 여러 커플들의 고구마와 사이다 전개가 펼쳐졌다. 
가화만사성은 이날도 난리법석이었다. 세리(윤진이 분)은 여전히 미순(김지호 분)의 아이들과 다퉜고, 삼봉(김영철 분)과 숙녀(원미경 분)은 해원(최윤소 분)의 결혼 문제를 두고 의견 충돌을 겪었다. 

지건(이상우 분)과 해령(김소연 분)도 난관에 부딪쳤다. 교통 사고를 당한 두 사람 중 지건이 크게 다친 것. 지건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외과의사로서의 생명은 끝났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런 지건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해령의 모습을 본 현기(이필모 분)은 해령을 포기하기로 마음 먹었다. 자신의 모친 경옥(서이숙 분) 때문에 해령이 자꾸 위험해지자 차라리 자신의 마음을 접기로 결심한 것. 또한 지건에게 해령의 곁에 있어 주라며 부탁 아닌 부탁을 남기며 자신의 마음을 대신하기도 했다. 
반면 해원은 자신을 찾아와 괴롭히는 강민(박민우 분)의 모친에게 시원하게 복수했다. 경우 없는 시어머님은 사양한다며 돌직구를 날린 뒤 깐족거리는 강우의 정강이도 걷어차며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한 것. 
미순(김지호 분)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미순은 쉽게 흔들리는 만호(장인섭 분)의 마음을 간파하고 그를 다시 유혹하고 나섰다. 이에 만호는 약속이나 한 듯이 넘어갔고, 미순은 이를 이용해 만호와 세리에게 동시에 복수를 성공했다. 
숙녀(원미경 분)도 삼봉(김영철 분)에게 풀었던 한을 풀었다. 술에 취한 채 돌아와 "이 폭군! 고집불통 영감탱이!"라고 소리친 것. 과연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를 높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가화만사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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