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권이 오나미를 들었다 놨다 하며 여심을 심쿵시켰다.
5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그녀는 예뻤다'에서는 허민은 오나미의 생일을 챙겨줬다. 이에 안일권은 "귀 빠진 날이었냐"며 오나미의 귀를 잡아 당겼다. 이에 오나미는 짜증을 냈지만, 안일권이 손을 떼자 오나미 귀에는 귀걸이가 걸려있었다.
오나미는 "귀걸이가 여자를 1.5배 예뻐보이게 한다"고 했고, 안일권은 "그럼 이건 귀걸이가 아니냐"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허민은 비키니를 자랑했고, 오나미도 따라했다. 오나미는 "이렇게 입으면 남자들이 반하겠지?"라고 했고, 안일권은 "남자들에게 맞는다. 눈이 맞는다"고 했다.
오나미는 안일권이 계속 놀리자 불평을 쏟아냈고, 안일권은 "자꾸 떠들면 가만 안둔다"고 하더니 기습 키스를 해 오나미를 놀라게 만들었다.
안일권도 부끄러워 무대를 뛰어다녔다. 매주 오나미를 놀리면서도 다 챙겨주는 안일권. '츤데레' 사랑꾼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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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