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가 한국 영화들의 강세 속에 2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엑스맨:아포칼립스'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23만 2,67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49만 6,737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엑스맨:아포칼립스'는 6일, 250만 관객 돌파를 확실시 하게 됐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개봉 초반 박스오피스 1위로 치고 올라섰지만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개봉하면서 그 기세를 좀처럼 펴지 못하고 있는 모습.
현재 '아가씨'와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 각각 1, 3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엑스맨:아포칼립스'만이 상위권에 머물며 할리우드 체면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