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이하 시빌워)를 연출한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이 차기작인 '어벤져스:인피니티워'에 등장하는 수많은 배우들의 스케줄 조정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미국 매체 더랩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소니 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로듀서 컨퍼런스에 참석한 안소니 루소 감독과 조 루소 감독의 대담을 보도했다.
이날 대담에 참석한 두 감독은 '시빌워' 성공 이후 차기작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성공의 부담감에 대해 담담해지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조 루소 감독은 "우리는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만한 요소를 막으려고 애쓰고 있다"며 "지난 몇 년간 우리도 만족하고 대중들도 좋아할만한 것을 만들기 위해 애썼다. 압박감과 성공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면 나쁜 선택을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은 현재 차기작인 '어벤져스:인피니티워'를 준비하고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3장을 마무리 하는 영화로 무려 76명의 배우들이 출연 한다고 보도된 바 있다.
조 루소 감독은 "'인피니티 워'는 엄청난 규모의 캐스팅 때문에 함께 모여서 촬영하는 것이 전부인 영화다"라며 "배우들의 일정이 영화를 찍는 추진력이 된다"고 배우들의 일정 조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워'는 올 연말에 촬영을 시작해서 2018년 5월 4일에 파트1이 개봉하고 2019년 5월 3일에 파트2를 개봉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유미 앤 듀프리'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