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학창시절 생활기록부에 고자질, 나태함, 지능이 떨어짐이 적혀있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은사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청취자의 사연에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제 생활기록부에는 고자질이 심함, 나태함, 지능이 떨어짐이 적혀있었다. 그게 나쁘기보다 재밌게 들어서 선생님들이 저를 도와준 게 아닌가 싶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고자질이 심하긴 했다. 아마 선생님이 예민할 때 고자질을 해서 더 기억에 남으셨던 것 같다"라며 "나태하기도 했다. 학교가 남향이었는데 햇빛 받으면 잠 많이 오지 않냐. 그래서 잤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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