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 수입사 웰 고 USA 측이 '곡성'의 상영관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곡성'을 수입한 웰 고 USA 관계자와 인터뷰를 보도했다.
웰 고 USA의 딜런 마세티 상무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계각지에서 몰려온 이민자들을 위한 영화를 수입해왔다"며 "'곡성'의 경우는 지금까지와 다르다. 대부분의 한국영화는 미국에 있는 한국 관객들을 타겟으로 해서 수입을 결정한다. 그렇지만 '곡성'은 예술 영화를 좋아하는 미국 관객에게도 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웰 고 USA는 지난 3일을 개봉을 한 '곡성'을 두고 여름 시장을 노리고 20-30개가 넘는 극장에서 추가 상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북미 영화 시장에서 중요한 도시인 사카고와 시애틀, 필라델피아, 포틀랜드 등의 도시가 다음 주에 상영될 도시에 포함됐다. /pps2014@osen.co.kr
[사진] '곡성'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