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비스트가 5인 완전체로 모였다. 일본 공연을 마치고 호텔 방에 옹기종기 모여서 진행한 팬들과의 특별한 팬미팅이었다. 특히 멤버 손동운의 생일을 맞아 멤버들과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기도 했다.
비스트는 6일 오후 6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비스트 지금 뭐해!?' 생방송을 진행, 컴백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해 언급해 팬들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비스트는 '손동운의 토크쇼' 콘셉트로 한 명씩 카메라 안에 들어왔다. 용준형과 윤두준, 이기광, 그리고 양요섭까지 다섯 명이 된 완전체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비스트는 컴백와 신곡에 대한 이야기도 하는가 하면, 팬들의 질문에 콘서트에 대해서도 밝혔다. 7월 국내 컴백과 콘서트를 예고하는가 하면, "역대급"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예쁜 안무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미 준비 다 해놨다"라고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비스트는 현재 일본에서 투어를 진행 중. 두 번의 공연을 마치고 호텔 방에 모여, 드레스코드를 '가운'으로 마췄다. "심쿵하라고"라고 말하면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들이다. 특히 이기광은 "컴백이 다가오고 있는데, 여러분에게 예쁜 모습과 멋진 모습 보여주려고 열심히 운동도 하고 있다"라면서 "더 멋있어 질 거다. 깜짝 놀랄 거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비스트는 "내일은 나고야에 갈 예정이다. 방방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국내 더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다"라면서, "오늘처럼 여유가 생기면 공지를 한 후에 V앱을 통해 찾아뵐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 타지에 왔으니까 자주 보여드리겠다. 한번씩 할 때마다 아이디어를 내서 뭐든 만들어보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비스트는 "일본에서 공연을 하고 있고, 일본에서도 한국에서 발표할 새 음반 준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인사했다. 오랜만에 새로운 완전체 다섯 명의 모습으로 팬들과 보낸 특별한 30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