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를 놓칠 뻔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송중기는 tvN '명단공개 2016'의 스타들의 엇갈린 운빨캐스팅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양의 후예' 유시진 역이 원래 송중기가 아닌 원빈, 조인성, 공유, 김우빈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네 배우 모두 삭발을 해야 하는 점, 장기간 해외 촬영, 100% 사전 제작인 점 때문에 고사한 것. 이에 송중기가 낙점되며 지금의 화려한 캐스팅이 완성됐다.
뿐만 아니라 진구가 연기한 서대영 역 역시 원래 다른 배우가 캐스팅 됐었으나 최종 단계에서 기적적으로 캐스팅된 것으로 밝혀졌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명단공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