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과 진지희가 살벌한 기싸움을 벌였다.
6일 방송된 KBS 2TV 4부작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1회에서는 섬월도에서 재회한 모녀 백희(강예원 분)와 옥희(진지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희는 자신도 모르게 이사를 간 엄마 백희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내가 유기견이냐. 나만 놓고 이사를 가냐. 무슨 엄마가 이렇냐"고 말했다.
하지만 백희는 "넌 무슨 딸이 그래. 엄마 등골에 빨대 꽂고 싶으면 착한 딸이 되라"라며 아랑곳하지 않았다.
또한 "내 고향집이라고 너도 며칠씩 집 나갔다가 배고프고 돈 떨어지면 기어들어오잖아. 여기 내 구역이다. 내 얼굴에 똥칠하면 혀 깨물고 죽어버릴거다. 그 꼴 보고 싶으면 까불어"라고 살벌하게 덧붙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백희가 돌아왔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