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가 죽고 여진구 세상이 열렸다.
6일 방송된 SBS '대박'에서는 노론을 제거하는 경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종은 노론들이 역모를 꾸민다고 생각해 노론을 치려하고, 자신의 발판인 노론의 희생을 볼 수 없는 연잉군은 경종을 말린다.
경종은 연잉군에게 칼을 겨누고, 네가 없어져야 노론들이 역심을 품지 않는다고 한다. 그때 대길이 경종 앞을 막으며 "선왕이 나에게 연잉군을 지키라고 했다"고 말해 경종을 단념시킨다.
이후 경종은 노론의 수장들을 다 참수하고, 연잉군은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지 못한 것에 오열한다.
경종은 이후 인좌를 불러 "국정에 관여치 마라"고 내치고, 인좌는 궁지에 몰리자 반란을 일으킨다. 하지만 이를 예상한 대길의 활약으로 인좌는 제대로 뜻을 펴보지도 못하고 잡힌다.
경종은 깊어가는 병 때문에 자신의 목숨이 얼마남지 않은 사실을 알게된다. 소론들은 후사가 없는 경종 이후 연잉군이 왕위에 오를 것을 걱정해 연잉군을 막을려고 한다.
인좌는 저작거리에서 묶여 백성들의 웃음거리가 되지만, 수하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대길이 쫓아가지만 인좌는 수하들의 희생에 간신히 목숨을 구한다.
연잉군은 아픈 경종에게 음식을 권하고, 경종은 음식을 먹고 죽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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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