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 조진웅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사냥'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의 추격을 다룬 '사냥'이 오는 29일 개봉을 확정한 것.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은 쫓는 자 동근(조진웅 분)의 엽사 무리와 쫓기는 자 기성(안성기 분), 양순(한예리 분)의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추격전 순간을 포착했다.
금을 향한 탐욕으로 사람에게 총구를 겨눈 동근과 정체불명의 엽사 무리, 그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지독한 광기는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여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가는 상처와 흐트러진 모습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사투를 예상케 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 trio88@osen.co.kr
[사진] '사냥'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