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의 제작진이 아이돌 출신 이준의 연기를 극찬했다.
'뱀파이어 탐정'의 제작진은 7일 "촬영 당시 이준의 눈물연기에 현장 스태프가 모두 숨죽이고 지켜보곤 했다"며 "이준은 채 5분이 되지 않는 시간에 윤산의 아픔에 몰입해 깊이 있는 눈물신을 소화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공개된 '뱀파이어 탐정' 11회 장면에서 환자복을 입고 눈물 머금은 이준(윤산 역)의 사연이 공개됐다. 환자복 차림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준의 모습에 어떤 사연이 숨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윤산은 잠복 임무 수행 중 사고로 잃은 줄 알았던 정유진(김윤혜 분)과 강태우(조복래 분)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뱀파이어 요나(이청아 분)가 윤산에게 유진과의 만남을 조건으로 피를 공급하는 ‘헬퍼 리스트’를 요구했기 때문.
오정세, 이준, 조복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하는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사설 탐정 윤산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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