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의 멤버이자 배우 윤계상이 촬영 대기 현장에서 글을 남겼다.
윤계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대기 중에 계속 대기하다 인터넷하다 멍 때리다 핸드폰하다 인스타하다가 인스타 구경하다 남 사진 보다 감탄하다 웃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찍어 올렸다.
사진 속 윤계상은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 입고 증명사진을 찍 듯 정면 각도로 자신의 모습을 찍었다. 이어 “사진 찍어서 보니. 나 아저씨. 언제 이렇게 늙은 거지? 지금도 시간은 계속... 슬프다 나도 지나간 시간이 그리울 때가 오다니”라는 말로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생각을 풀어 놓았다. 윤계상은 그러면서도 “그래도 괜찮아. 지금도 좋은 게 많으니까!”라는 말로 이내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은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며!”, “이렇게 나이 잘 먹기도 쉽지 않아요. 초등학생에서 직장인이 된 팬이 씀”, “17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잘생겼어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 /sungruon@osen.co.kr
[사진] 윤계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