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故무하마드 알리의 장례식장에서 관을 메는 사람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 스미스는 오는 10일 진행되는 故무하마드 알리 장례식에 참석, 운구자로 함께 할 예정이다.
윌 스미스와 무하마드 알리의 관계는 특별하다. 윌 스미스는 지난 2001년 영화 '알리'에서 무하마드 알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윌 스미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신은 세상을 흔들어놓았습니다. 나의 멘토이자 나의 친구. 당신은 내 삶을 바꿔놓았습니다. 편안히 잠드시길"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앞서 무하마드 알리는 지난 4일 오전, 파킨슨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