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가 '작곡하는 남자'의 멋짐을 손수 입증했다. 높은 퀄리티의 자작곡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작곡에 대한 열정까지 반짝반짝 빛이 났다.
7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 된 엑소멘터리(Exomentary) 다섯 번째 '레이와 브런치타임'에서는 레이가 직접 만든 자작곡과 작곡에 대한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오랜만에 국내팬들과 소통에 나선 레이는 잔뜩 들뜬 모습이었다. 그는 "한국팬들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다"라며 "다들 점심은 먹었냐"고 친근하게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특히 팬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는 컴백에 대해서 "기대하셔도 좋다. 저희 아홉 명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앞서 레이는 SM 스테이션을 통해 자작곡 '모노드라마'를 발표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솔로곡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이에 대해 "'모노드라마'를 하면서 노래 연습 진짜 많이 했다. 여러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노력했다"라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그는 미리 만들어뒀던 자작곡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단순히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음악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이에 대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졌다.
이어 작곡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는 "처음에 작곡하게 된 계기는 슈퍼주니어 헨리 형이 무슨 프로그램을 깔아줬다. '한 번 만져볼까' 하다가 아예 빠져들어갔다. 지금까지 편곡 배우면서 (작곡)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알다시피 레이는 중국인 멤버. 이날 그는 한 국적의 팬들을 위해 한국어는 물론, 태국어와 중국어를 번갈아 구사하는 섬세함을 발휘했다.
또한 자작곡을 소개하는 와중에도 팬들의 댓글에 다정하게 대답하는 등의 특급 팬서비스로 다정함을 발휘했다. 한 시간 남짓한 시간을 알차게 채운 레이의 모습은 컴백에 대한 기대 역시 한껏 끌어올렸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네이버 V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