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후배 폭행 시비 재판간다.."진실 밝힐 것"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6.07 16: 33

가수 김창렬이 자신이 운영하는 기획사에 소속된 연예인을 폭행한 혐의로 법정 공방을 벌이게 됐다. 
김창렬 측 관계자는 7일 OSEN에 "이미 대질조사까지 마쳤고, 재판 일정이 잡힌 지는 오래 됐다.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는 김창렬을 지난 2013년 1월 회식 자리에서 원더보이즈 멤버 김태현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창렬과 김태현이 폭행에 대해 서로 다른 주장을 벌이고 있어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또 이 관계자는 "김창렬 씨가 폭행을 했다면 타당한 증거를 제시했으면 좋겠다. 왜 계속 언론을 통해 사건을 끌어내는지 모르겠다"라며, "김창렬 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해서도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창렬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연예인을 폭행하고 월급을 빼앗은 혐의로 피소됐고, 지난해 "진실은 법으로 밝힐 것이다. 허위사실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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