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젤리피쉬 첫 걸그룹이 이토록 '핫'한 이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6.07 16: 47

젤리피쉬의 첫 번째 걸그룹, 데뷔 전부터 뜨거운 이유가 있다.
데뷔를 앞두고 있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걸그룹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아이오아이의 김세정과 강미나가 합류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슈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젤리피쉬에서 론칭하는 걸그룹이라는 것만으로도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된 모습이다. 이슈메이킹 면에서는 이미 데뷔한 걸그룹의 컴백보다 파워가 더 세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세정과 강미나가 소속된 신인 걸그룹을 이달 말 선보인다"라며 "수년간 걸그룹 데뷔라는 목표를 향해 밑그림을 그리고 연습과 데뷔 준비를 해온 두 친구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두 친구 모두 최종 멤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세정과 강미나는 일찌감치 젤리피쉬의 새로운 걸그룹 멤버로 거론돼 왔다.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아이오아이의 최종 멤버로도 합류한 만큼 이들의 실력은 이미 인정받은 상황. 특히 김세정과 강미나는 김나영과 함께 '프로듀스 101' 첫 방송 때부터 주목받았다. 레벨 평가를 받으면서 이미 탄탄한 실력을 입증해낸 이들이다.
'프로듀스 101'과 아이오아이를 통해 입증한 실력파이기 때문에, 이들이 젤리피쉬 걸그룹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 김세정은 탄탄한 보컬 실력과 예쁘장한 외모, 바른 인정으로 많은 팬덤을 확보하고 있으며, 강미나는 특유의 애교 넘치는 캐릭터로 남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미 팬덤이 탄탄하기 때문에 다른 신인 걸그룹에 비해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젤리피쉬라는 브랜드 네임이 주는 믿음도 있다. 가수 성시경과 박효신, 서인국, 그리고 보이그룹 빅스 등이 소속된 젤리피쉬는 음악적으로도 탄탄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빅스의 경우 강렬한 콘셉트와 색깔 있는 음악을 소화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는 팀. 성시경과 서인국 등 남자 보컬리스트뿐만 아니라 빅스를 통해 아이돌 시장에서도 존재감이 탄탄하다. 빅스를 성공시킨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신인 걸그룹의 론칭에도 기대와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김세정과 강미나의 합류로 데뷔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고 있는 젤리피쉬의 첫 번째 걸그룹이 어떤 색깔의 음악으로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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