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에 집중한 日, 차트 접수+팬들 열광..한류 세대교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6.07 17: 06

업텐션이 열도를 뒤흔들었다. 일본 첫 쇼케이스 성료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업텐션의 세 번째 미니앨범 'SPOTLIGHT'가 이번 주 발표되는 일본 오리콘 주간 해외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앨범들이 포함된 오리콘 종합 앨범 차트에서는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 전체 지점에서는 'SPOTLIGHT'가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의 주간 앨범 판매량에서 1위를 석권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된 일본 프로모션 때문에 첫 방문한 업텐션이지만 이미 이들을 향한 현지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타워레코드 관계자는 "10인이 펼치는 다이내믹하고 젊음이 넘치는 퍼포먼스에 압도됐다. 일사불란하게 호흡이 맞는 스테이지와 10인 10색의 매력에 1초라도 눈을 뗄 수 없는 그룹이다. 앞으로 비약이 너무나도 기대된다"고 크게 칭찬했다. 
  
업텐션은 지난 4~5일 이틀간 도쿄와 오사카에서 5000여 명의 일본 팬들과 언론 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SPOTL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8일간 주요 6개 도시인 치바, 오카야마, 효고, 나고야 등에서 프로모션 이벤트를 펼쳤는데 지역마다 1000여 명의 팬들이 모여 열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일본 매체 관계자들은 업텐션이 조만간 한류 세대교체의 바람을 일으킬 거라고 입을 모았다. 국내에서도 데뷔한 지 1년이 채 안 된 이들이 열도까지 동시에 사로잡으며 '신 대세돌'로 급부상했다. 
 
업텐션은 지난달 '나한테만 집중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숨을 고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티오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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