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의 조세호가 마지막 흙길 팀장이 됐다.
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SBS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 네 번째 생방송 투표를 진행했다.
안정환, 서장훈, 유병재, 조세호, 정국(방탄소년단), 김민석이 출연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10분 투표를 했다.
이번 운명투표는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만찬과 꿀잠 세트. 숙소가 걸려있고 꽃길 팀에게는 생선구이 7종, 스포츠 마사지 60분 코스가 걸려있었다. 흙길 팀에는 멸치 7마리와 휴대용 안마기 3종을 주는 것이었다.
운명투표에서 가장 적은 표를 얻은 사람이 꽃길 투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흙길 팀장이 되는 것이었다.
이날 흙길 팀장이 된 정국은 "흙길 집 갔다왔는데 마음이 아팠다. 거기 갔다온 뒤에 뭔가가 머리 주위를 뭐가 돌아다니는 것 같다. 간지럽다"며 "생지옥이었다"고 했다.
김민석은 "안정환은 안된다. 가정이 있다"고 했지만 정국은 "안정환은 흙길을 가본 적이 없지 않냐"고 했다.
투표 결과 최다 득표인 160만여표를 얻은 멤버는 조세호. 이로써 조세호가 흙길 팀장이 됐다. 5, 6위가 박빙인 가운데 24만여 표를 얻은 김민석이 꽃길 팀장이 됐다. /kangsj@osen.co.kr
[사진] 네이버 V앱 화면 캡처